미역줄기볶음

옛날 엄마가 해준 미역줄기볶음이
생각날땐 가끔 해 먹곤 한다.
미역줄기만 볶아도 맛있지만 오늘은
다른 야채와 같이 볶아보았다.
주황색인 🥕 과 색깔이 넘 잘 어울린다.
음식은 맛도 좋아야하지만 보는
즐거움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.

재료: 미역줄기, 당근, 양파, 마늘

미역줄기는 소금에 절여져 있기때문에 소금기를
제거하는것이 중요하다. 많은 양을 다 볶기가
부담되면 남은 미역줄기는 소금이 묻은 상태로
통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면 1~2달 이상도 가능하다.

가라앉은 소금들을 모두 씻어 버리고 깨끗한 물에
10분이상 담근 후 조금떼어 먹어보아 짠기가
없으면 건져내어 물기를 빼준다. 짠기를 너무 많이
빼주면 맛이 없고 또 소금을 넣어 간을 해야
할수도 있다.

물기가 제거된 미역줄기의 길이를 먹기좋게 잘라준다.

당근과 양파는 채썰어준다.

팬에 식용유를 2큰술 두른 후 양파와 당근을
넣고 소금도 약간 넣은 후 살짝 볶다가

자른 미역줄기를 넣어 함께 볶아준다.
여기에 마늘1큰술도 함께 넣어 볶는다.

미역줄기볶음 완성! 한끼반찬으로 그만이다.